북한 로동신문은 “사람은 살아가는 과정에 애로와 난관에 부닥치거나 어려운 고비에 직면하게 될 때가 있다”며 “이러한 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결단성이다”라고 5월 4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결단성이 그 어떤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제 때 단호하게 결심을 채택하고 그것을 주저없이 실천에 옮기는 품성이라고 지적했다.

사람이 결단성이 있어야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짧은 시간에 정확한 결심을 내리고 자기가 내세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단성이 없고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열린 길도 막힌 것처럼 보이고 눈앞의 지척도 천리로 아득하게 여겨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일단 목표가 정해지면 정확하고 단호한 결심채택으로 완강하게 달라붙어야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결단성이 순간적인 흥분의 폭발이 아니라 심사숙고와 과학적인 타산과 분석, 정확한 실천적 담보에 기초해야 한다며 과학성과 정확성이 담보된 결심이라야 반드시 좋은 결실을 가져오며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결단성이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혁명가에게는 더욱 그러하다며 그것은 혁명 그 자체가 난관 속에서도 거창한 창조와 변혁을 이룩해야 하는 투쟁이며 그 과정에는 각이하고 복잡한 정황이 수시로 제기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로동신문은 “일꾼들이 결단성이 없이 좌왕우왕하면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이 주저앉고 나아가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 발전에 저해를 주게 된다”며 “일꾼들은 무슨 과업이 제기되면 어떻게 하나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머리를 쓰고 방도를 모색하며 단호하게 결심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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