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최근 농업부문에서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램 ‘황금열매’를 이용한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서비스)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5월 18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많은 농업부문 일꾼들과 농장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포전(밭)에서 직접 생육예보자료, 과학기술자료, 성과자료, 상식자료 등 농업과학기술과 관련된 자료들을 보급 받는 것은 물론 영농실천에서 알고 싶어 하는 문제들을 질문하고 해답을 받고 있다.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에서는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가 현장 일꾼들과 농장원들의 과학농사열의를 높여주고 그들이 모든 영농공정을 과학기술적 요구에 맞게 해나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 일꾼들과 연구사들은 연관 부문 과학자들과 하루에도 수십 차례나 진지한 토론을 벌리면서 농사실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과학적이며 정확한 방도들을 알려주어 문답봉사의 실효성을 부단히 높여나가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지식자료기지(DB)를 새롭게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받아들이는 등 문답봉사프로그램을 갱신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도 강구하고 있다.

또 과학농사추진조와 연계해 생육 단계별 농업기술적 대책들과 우수한 농업과학기술 제품들에 대한 자료들을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로동신문은 농사의 전 과정을 과학기술적으로 뒷받침하는데 이동통신망에 의한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가려는 농업정보화연구소 일꾼들과 연구사들의 탐구열의가 계속 고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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