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고등교육 부문에서 중앙과 지방의 교육 수준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고등교육 부문에서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 차이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우수한 대학들이 담당한 단위들의 교육 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여러 사업을 계획하고 그 실행에 힘을 넣고 있다”고 5월 27일 보도했다.

북한은 지방대학 교원들이 중앙대학들에서 교육실습을 진행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현재 적지 않은 교원들이 중앙대학들의 해당 강좌에서 자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한다.

또 기술대학부문의 우수한 교원들이 담당한 대학들에 나가 교육실무 강습과 외국어 강습을 비롯해 각종 강의와 강습을 진행해 대학교원들의 자질 향상을 도와주고 있다.

로동신문은 학술중심인 대학들에서 교육방법 개선과 관련한 경험토론, 과목강습을 비롯해 연 260여차의 강습과 토론을 조직함으로써 여기에 망라된 대학들의 교육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중앙 및 지구재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위논문 집필을 적극 도와주는 것을 비롯해 지방대학 교원들의 자질을 높여주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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