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의오늘
출처: 조선의오늘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1대가 아니라 연속으로 여러 대 발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 총비서가 연속적으로 여러 개의 정찰위성을 다각 배치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특히 정찰위성 개발 사업은 북한의 자주적 권리와 국익을 수호하고 국위를 제고하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5월 28일 정찰위성 발사 준비 소식을 전했다.

조선의오늘은 2021년 1월초 진행된 당 제8차 대회에서는 군사정찰위성 설계가 완성된 것과 가까운 기간 내에 군사정찰위성을 운용해 정찰정보수집 능력을 확보하며 500㎞ 전방 종심까지 정밀정찰할 수 있는 무인정찰기들을 비롯한 정찰수단들을 개발하기 위한 최중대 연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에 대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또 2022년 3월 국가우주개발국을 방문한 김정은 총비서가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국방력발전 5대 중점목표 달성에서 정찰위성개발의 몫이 대단히 중대하다고 하면서 국가의 전쟁억제력을 향상시키고 전쟁대비 능력을 높이는데 정찰위성이 가지는 전략적 의의에 대해 다시금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김 총비서는 정찰위성개발을 위한 사업이 단순한 과학연구사업, 정찰정보수집수단의 개발이기 전에 자주적 권리와 국익수호이고 자위권 행사인 동시에 국위 제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조선의오늘은 지난 1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에서는 국가우주개발국이 마감단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찰위성과 운반발사체준비 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해 최단기간 내에 첫 군사위성을 발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4월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국가우주개발국을 또 다시 방문해 군사정찰위성 보유가 계단식으로 확장되고 있는 미국과 남한의 군사적 위협과 도전으로부터 국가 안전과 영토를 수호하며 상황에 따라 선제적인 군사력을 사용하기 위한 자위적 국방력 강화 차원에서의 역할과 전략적 가치, 의의에 대해 강조했다고 한다.

김정은 총비서는 4월 제작 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할 수 있도록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최종 준비를 다그쳐 끝내며 앞으로 연속적으로 수개의 정찰위성을 다각 배치해 위성에 의한 정찰정보 수집 능력을 튼튼히 구축할 것에 대해 지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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