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 로동신문은 함경북도과학기술도서관 준공식이 7월 21일 열렸다고 23일 보도했다.

청진시의 중심구역에 3층으로 건설된 도서관에는 열람실들과 강의실, 학술토론회장을 비롯해 정보봉사와 연구토론 및 보급, 각종 전시회를 진행할 수 있는 조건들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도과학기술도서관이 과학자, 기술자들 뿐 아니라 누구나 찾아와 마음껏 지식의 탑을 쌓을 수 있는 배움의 전당으로 꾸려짐으로써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거점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도서관의 종업원들이 해당 단위 일꾼들, 연구사들과의 연계 아래 종합정보봉사체계를 완성했으며 중앙과 도 사이, 도와 시, 군의 기관,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보급망을 운영할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고 소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연설자와 토론자들이 김정은 총비서의 뜻을 받들고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전 인민적 총진군을 더욱 힘 있게 다그쳐나갈 결의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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