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라선시과학기술도서관이 개건돼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월 3일 보도했다.

도서관에는 열람실과 강의실, 학술토론회실과 정보봉사와 연구토론 및 보급, 전시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들이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시당위원회에서 도서관을 먼 훗날에 가서도 손색없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목표를 정하고 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라선목련가구공장을 비롯한 연관 단위들에서 각종 마감 건재를 생산 보장했다고 한다.

도서관이 개건됨으로써 라선시 내 과학자, 기술자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지식의 탑을 쌓을 수 있는 배움의 전당,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의 거점이 마련되게 됐다고 로동신문은 밝혔다.

운영을 시작한 도서관에서는 원격교육, 외국어강습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또 도서관에서는 국가망을 통해 과학기술전당과 인민대학습당의 최신 과학기술자료들로 자료기지(DB)를 갱신하면서 시 일꾼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자기 직종과 분야의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