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자지대(지구)에 대해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팔레스타인 가자지대는 서남아시아의 시나이반도 동북단 지중해연안에 자리 잡고 있다. 면적은 360여㎢이다. 영토의 3분의 1이 모래언덕이다”라며 “중심지인 가자시는 지중해 동부 해안의 이름난 상업항구 도시로 여러 나라사이의 중요한 무역거점으로 돼 왔다. 때문에 역사적으로 이 지대는 치열한 쟁탈 대상이였다”고 10월 25일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20세기 중반기 이스라엘 유태 복고 주의자들이 팔레스타인 땅을 강점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내쫓았다며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가자지대와 요르단강서안지역의 일부를 되찾고 이 두 지역에서 자치를 실시해왔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이스라엘 유태 복고주의자들이 군사적 도발을 빈번하게 감행하면서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비법적으로 유태인 정착촌을 확장해왔다고 비난했다.

로동신문은 가자지구가 이스라엘의 강점을 반대하고 빼앗긴 땅을 되찾기 위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투쟁의 발원지로,중동지역의 열점으로 돼 왔다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지난 10월 7일 이 지대에서 일어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의 대규모 무력 충돌이 날로 첨예한 상황에로 치닫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이스라엘과 그를 비호하는 미국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