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11월 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본원에서 ‘미래국방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소장 등 민·관·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출연연 등 민간이 보유한 기술을 국방 분야로 확산·공유하기 위해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민간기술에 대한 기술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기술교류회에는 출연연, 대학 등 민간에서 보유한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바이오 분야 등의 25개 기술이 발표돼 행사에 참석한 국방 관련부처(국방부, 방사청), 각 군 미래혁신조직, 국방 연구기관, 방산업체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향후 민간연구자와 국방기술 수요자의 연례적 기술교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는 미래국방 분야 국가기술전략센터로 지정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미래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의 현판 수여식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간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은 “미래전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기술 개발은 민간과 국방의 연구개발 역량 협력을 기반으로 한 도전적 과제를 도출하고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미래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영창 혁신본부장은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속에서 국가 전체적인 연구개발 관련과 관련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기술교류회를 계기로 국방분야에 민간분야 성과의 확산·활용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