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월 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을 전격 교체했다.

연합뉴스는 김규현 원장과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의 사표를 대통령이 수리했다고 보도했다.

신임 국정원장은 지명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1차장에 홍장원 전 영국 공사를 임명해 원장 직무대행을 맡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2차장에는 황원진 전 북한정보국장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 조치는 올해 6월 이후 국정원 인사 관련 잡음이 계속 불거진 것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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