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7차 정치국회의가 12월 1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2일 보도했다.

회의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가 토의됐다고 한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에 대한 결정서를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한다.

회의에 참석한 김정은 총비서는 국가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뚜렷해지고 농업과 건설부문에서 진전이 있었으며 국가방위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변혁들이 일어난 것을 비롯해 국가사업 전반이 발전 지향성을 띠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또 올해 축적된 경험과 교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진단하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2024년도 계획을 정확히 수립하는 문제들을 언급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2023년을 성과적으로 마무리 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12월 하순 열리는 회의에서 2023년도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 정형을 총화하고 2024년도의 투쟁 방향과 중대 문제들을 토의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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