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금수강산 2024년 1호
출처: 금수강산 2024년 1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문화성 조선자모식무용표기정보국이 무용창작지원체계(시스템) ‘률동’을 개발했다고 1월 1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식 무용표기법인 자모식무용표기법의 창제와 발전에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총비서가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일 위원장이 북한식 무용표기법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또 김정은 총비서는 무용표기의 과학화, 정보화 실현을 위한 연구과정에 이룩된 성과들을 여러 차례 검토하고 그와 관련된 지시를 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자모식무용표기정보국 관계자들이 창조적 지혜와 열정을 합쳐 무용문자와 그 결합방식의 최적화, 최량화를 실현하고 자모식무용표기법의 과학성과 통속성을 보다 높였으며 그에 기초해 무용창작지원체계 률동을 개발 완성했다고 전했다.

현재 무용창작지원체계 률동은 무용보편집프로그램 백학, 무용작품모의프로그램 무지개, 무용문자입력프로그램 하나둘, 무용표기학습프로그램 표기학교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한편 률동에 관한 내용은 북한의 잡지 금수강산 2024년 1호에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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