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시민사회단체들이 전쟁 반대와 평화를 촉구하는 범국민 평화선언을 발표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2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범국민/해외동포 전쟁반대 평화선언’ 발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평화선언에는 평화어머니회, 평화철도, 평화통일시민연대, 통일의 길,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통일위원회, 한반도평화경제회의, 한반도평화와번영을위한협력,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리셋코리아행동, 남북물류포럼, 남북민간교류협의회, 남이랑북이랑, 국보법 7조부터 폐지 시민연대, 독일 코리아협의회, 미주희망연대, 바른불교재가모임, 시민모임 독립, 시애틀진보연대(미국), 씨알연대, 자주민주평화통일 민족위원회, 언론소비자주권행동, 호주 한평회의, 희망래일, AOK 한국, K평화통일연대, 토론토 시민연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더좋은세상 뉴질랜드한인모임, 재독남부 한인파독노동자복지회, 평화의길, 전대협동우회,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이 참여했다.

윤미향 의원(무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 등도 참석했다. 윤미향 의원은 한반도에서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같은 전쟁이 발발해서는 안 된다며 남북이 강대강 대결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용빈 의원은 '전쟁반대 오직평화' 구소를 참석자들과 함께 외쳤다. 

이들 국내외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한반도에 전쟁의 위기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절대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평화를 촉구하고 앞으로 국내외에서 평화를 위한 여론 조성에 나설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