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잘하려면 운영계획부터 구체적으로 실속 있게 세워야 한다고 7월 5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당에서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에 그토록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은 일꾼들과 근로자들 사이에서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사업을 정상화, 생활화하도록 해 그들을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간, 지식형의 인간으로 준비시키기 위해서이다”라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실 운영계획을 실속 있게 세우는 것이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모든 근로자들을 지식형의 근로자로 만들 것에 대한 당 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과학기술보급실 운영 과정이 근로자들의 과학기술지식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주고 해당 기관의 과학기술력 제고를 위한 실제적인 계기로 되는지 여부는 바로 운영계획을 어떻게 세우는가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근로자들이 선진과학기술과 자기 부문의 전문기술을 습득하도록 하는 사업을 구체적인 계획 없이 이것저것 아무 것이나 배우는 식으로 진행해 나간다면 언제 가도 그들을 생산의 주인, 기술발전사업의 주인으로 되게 할 수 없으며 오히려 시간 낭비가 된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일꾼들이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적극 활용하는데 생산 성장의 예비가 있고 당 정책 관철의 지름길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과학기술보급실 운영계획 작성에 품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꾼들은 생산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과학기술보급실을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 자기 직종에 맞는 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는데 중심을 두고 학습을 진행하도록 계획을 구체적으로 목적 지향성있게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모든 당 조직들이 해당 성원들이 작성한 과학기술보급실 운영계획을 검토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단위실태와 절박한 기술적 문제들, 자기 분야의 세계적 발전 추세를 깊이 연구하면서 그 개선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든 기관, 기업소들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 운영계획을 자기 단위의 구체적 실정에 맞게 실속 있게 세워나감으로써 자체의 인재 역량을 늘이고 발전을 확고히 담보해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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