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전 국가적 사업으로 진행해야 하며 모든 당조직이 과학기술보급사업에 나서도록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로동신문은 5월 14일 김정은 총비서가 2017년 1월 평양가방공장의 과학기술보급실을 방문했던 상황을 보도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당시 평양가방공장 과학기술보급실을 방문한 김정은 총비서는 공장을 건설할 때 과학기술보급실도 잘 꾸렸다고 지적했다. 김 총비서는 당간부들에게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과학기술보급실을 실속있게 운영하는데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하루빨리 실현하고 과학기술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지름길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기술보급사업이 생산자대중이 높은 과학기술을 지니고 생산에 참가하게 하며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 있게 벌려나가게 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며 선진과학기술로 무장한 전민의 힘에 의해 사회주의가 전진한다고 주장했다.

또 오늘날 과학기술은 몇몇 과학자, 연구사들에 의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며 누구나 일하면서 배우고 그 과정에 자기 부문 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종자들을 찾아 쥐고 생산에 적극 도입해 경제강국건설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전 국가적인 사업으로 활발히 벌리며 모든 당조직들에서 생산 못지 않게 이 사업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이 사회의 모든 부문의 발전을 좌우하며 전반적 사회발전의 높이와 속도는 다름 아닌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에 의하여 좌우되기 때문에 김 총비서가 이같은 지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