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다시마에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좋은 유기 및 무기물질이 많이 들어있다고 4월 10일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다시마 우린 물이 암 증식을 억제한다고 전했다. 다시마 100g에 증류수 1.5리터를 두어 92~95℃에서 4시간 동안 우려내 얻은 진한 즙을 마시면 암 예방과 치료에 다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 여러 다시마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며 다시마를 구우면 사람의 몸에 이로운 물질이 생기는데 이것은 굽지 않은 것 보다 건강에 더 좋은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 구운 다시마는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과 항염증, 항산화작용, 독소흡착작용이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다시마가 여러 암에 걸린 환자들의 수명을 늘린다며 다시마를 가루내 한 숟가락씩 더운 국에 타서 하루에 3번 먹는데 이렇게 12개월 먹으면 암환자들의 상태가 좋아지고 우울한 기분도 개선된다는 것이다.
또 로동신문은 여성들의 건강식품으로 되고 있는 미역 역시 항암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소개했다. 미역은 유방암을 예방한다며 미역에 있는 섬유소와 알긴산은 발암물질을 흡착배설시키므로 대장암을 비롯한 암 발생을 억제한다고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