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지방발전 20X10 사업에 해당되는 20개의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이 과학기술전당의 과학기술보급실망체계(시스템)에 모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지방의 진흥,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한 위력한 힘은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근로대중을 육성하는데 있다”며 “다기능화된 과학기술보급거점인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적인 과학기술보급체계가 일층 강화되고 그 생활력이 날이 갈수록 뚜렷이 과시돼 전면적 국가 부흥의 활로를 열어나가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5월 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방중흥의 첫 산아로 일떠선 20개의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이 과학기술전당의 과학기술보급실망체계에 모두 가입했으며 그를 통한 자료열람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매년 20개 시, 군에 공장을 건설하고 발전시키는 방안을 10년 간 추진한다는 지방발전 20X10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즉 첫 20개 대상 시, 군 기업들이 과학기술보급실망체계에 가입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지방공업공장들에서는 자료봉사뿐만이 아니라 가입 단위들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성과들과 과학기술보급실 운영 경험을 보여주는 교류 마당을 통해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보다 비약해 나가려는 경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적인 과학기술보급체계에는 매 시기 제시되는 중요한 당 정책적 문제들을 과학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자료들도 구축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올해를 보건혁명의 원년으로 정해준 당의 뜻에 따라 각 시, 군 병원 의료일꾼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수많은 최신 과학기술자료들이 새로 구축돼 인민들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사회주의 보건 제도의 혜택과 보호를 받도록 하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북한식 지방발전에 특색 있는 기여를 하게 될 다기능화 된 종합봉사소들의 자료봉사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실무적인 대책들도 취해지고 있다고 한다. 해당 지역에 필요한 과학기술자료들의 특성이 구체적으로 분석됐으며 이에 따라 전자장서가 분류되고 과학기술보급체계, 전자열람체계, 도서열람체계, 원격강의 및 토론회체계가 완성됐다는 것이다.
또 지역적보급거점으로 세워진 도 과학기술도서관과 시, 군의 미래원들에 세워진 전자자료수확체계도 해당 지역과 단위의 실정과 특성에 맞게 과학기술자료들을 수집할 수 있는 것으로 인해 자료봉사의 신속성, 실용성을 담보하고 있다고 로동신문은 설명했다.
지난해 130여개의 농장들이 과학기술보급실망체계의 가입했으며 그 수는 올해에 들어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의 힘에 의해 지방의 발전이 다그쳐지고 지방인민들이 지식형의 근로자로 튼튼히 준비하는 것이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구상이 가져온 결실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