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국문출판사는 최근 평양분석기술교류사를 소개하는 책자를 제작했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창설된 평양분석기술교류사는 식품 및 약품 여러 제품의 성분 분석을 기본으로 하며, 천연활성물질들에 대한 추출분리와 건강식품개발, 각종 분석설비들에 대한 제작 및 수리, 기술봉사를 기본사명으로 하고 있다.또 교류사는 각종 분석 분야와 건강식품연구 및 생산 분야에서 우수한 경험과 전문 실력을 소유한 과학기술역량에 의거하고 있으며 핵자기공명스펙트르분석기, 전자스핀공명분석기, 자동혈액생화학분석기, 자동세포흐름측정기 등 분석설비를 갖추고 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평양분석기술교류사가 첨단기술이 응용된 새로운 주사약멸균기를 개발해 의약품생산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일명 연속식 초고주파 주사약 멸균기로 불리는 이 설비가 초고주파를 이용해 주사약 제품들에 대한 멸균을 자동적으로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형, 노력 절약형 설비라고 설명했다.아리랑메아리는 100% 자체 개발한 주사약멸균기가 자동조종방식으로 동작하게 돼 있어 다루기 편리하며 멸균시간을 수십 분의 1로 단축하면서도 각종 주사약 제품의 품질을 높은 수준에서 담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