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023년 처음 실시했던 북미지역 해외이산가족 실태조사 결과 북미지역이산가족들의 90%가 ‘생사확인’을 희망하고 있으나 10명 중 8명(80.7%)은 아직까지 북한가족의 생사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에 참여한 북미지역 이산가족의 19.3%가 생사확인 경험이있다고 밝혔고, 생사확인 방법으로는 ‘민간교류 단체·개인을 통한 방법’(52.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당국을 통한 생사확인 비율은 13%이었다.이산가족을 위한 가장 시급한 정책으로 ‘생사확인’(59.7%), ‘고령층 우선 교류’
통일부는 ‘이산가족 고향 사진전(꿈엔들 잊힐리야)’을 10월 7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8월부터 북한 전역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들을 수집하는 이산가족 북 고향 사진 수집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전시에서는 지금까지 수집된 약 100점의 사진들 가운데 북한의 주요 명승지와 자연 경관, 과거와 현재 시가지 전경 등이 담긴 고화질 사진 총 77점을 선보인다.전시 공간은 ‘고향의 문을 열다’(제1공간), ‘봄 여름 가을 겨울’(제2공간), ‘금수강산’(제3공간) 등 6개 주제로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이산가족찾기 신청자 중 생존자 약 4만8000명을 대상으로 4월초부터 10월말까지 ‘2021 남북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4월 6일 밝혔다.이산가족 실태조사는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실시되며 올해 실태조사는 2011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이번 실태조사는 향후 남북 이산가족의 전면적 생사확인과 교류에 대비해 기존 신청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전반적인 이산가족 교류 실태 및 수요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다.우선 이산가족찾기 신청자 전원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