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입니다.2018년 6월 12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날 NK경제를 창간했습니다.오늘 2020년 6월 12일 창간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 마치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시간이었습니다.창간을 준비하던 언론사, 그것도 통일부, 외교부 출입도 하지 않는 언론사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취재를 가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그럼에도 NK경제는 우여곡절 끝에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남한 프레스센터에 등록해 정식으로 취재를 했습니다.그동안 상상할 수 없었
북한 선전매체들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다르지 않다고 비난했다. 북한 우리민족끼리는 “양 대가리 걸어놓고 말고기 판다는 말이 있는데 어찌 보면 남한 당국을 두고 한 소리 같다”며 “그도 그럴 것이 겉으로는 촛불정권의 모자를 썼는데 실제 속은 이전 보수 정권들을 너무도 꼭 빼닮았기 때문이다”라고 6월 8일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문재인 정부의 적대정책이 이명박, 박근혜 보수 정권의 행적을 그대로 보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북 관계를 대하는 남한 당국의 행적을 놓고 보면 그야말로 사람들을 아연실색케
한국법제연구원이 남북 접경지역 발전을 추진하는데 법률적 뒷담침을 위해 관련 법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3월 30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법제연구원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4월부터 8월까지 '남북 접경지역 발전방안 법제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법제연구원은 제안요청서에서 남북 접경지역에서의 발전과 협력사업은 남북 평화체제 형성을 위한 중요한 정책적․입법적 과제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법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연구원은 남북 접경지역 종합발적계획 등 접경지역 발전과 관련된 국가 정책을 분석하고 접경지역 발전을
사람들 사이에서 남북 관계, 통일 문제 만큼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리는 분야도 많지 않다. 이념, 성향에 따라 주장이 극과 극이다. 그런데 남북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념이나 성향과 상관없이 공통된 견해가 있다. 그것은 통일부에 대한 비판이다.일부 사람들은 통일부라는 단어만 들어도 한숨부터 쉰다. 아이러니하게도 통일부가 자신에 대한 비판으로 이념과 성향, 세대를 넘어 국민들을 단결시키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통일부는 비판하는 사람들은 무슨 이유 때문에 그럴까? 남북 관련 취재를 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통일부와 관련된 여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통일위원회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승인 신청에 대한 정부의 불허 처분이 위법하다고 27일 주장했다.민변에 따르면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는 지난 3월 6일 입주기업인 180명과 국회의원 6명 등 186명이 시설점검을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8번째로 통일부에 방북승인을 신청했다. 하지만 정부는 3월 22일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에 보낸 공문에서 “방북에 필요한 제반여건 조성될 때까지 방북승인을 유보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민변은 정부가 ‘유보'라는 표현을 사용했
"이끌거나 따르거나, 아니면 비키거나(Lead, follow, or get out of the way)"CNN을 창립한 테드 터너 터너엔터프라이즈 회장의 말이다. 테드 터너 회장이 세계 최초로 24시간 뉴스 서비스인 CNN을 만든다고 할 때 사람들은 반신반의했다. 새로운 길을 간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CNN은 세계적인 뉴스 서비스가 됐다.일을 추진할 때 사람이나 조직이 취할 수 있는 태도는 테드 터너 회장의 말한 3가지가 있다. 스스로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던가 아니면 유능한 사람을
경실련 통일협회는 30일 시작된 남북 철도 공동조사를 환영한다는 설명을 발표하고 남북 협력이 더 진전돼야 하며 미국과 북한도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 통일협회는 “이번 남북 철도 공동조사는 남북의 평화와 번영의 첫 출발점으로 큰 의미가 있고 남북의 철도 연결까지 이어나가야 한다”며 “더불어 정부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 민관거버넌스 구축, 5.24 조치 해제 등을 통해 남북 교류협력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에 더 노력해야하며 미국과 북한은 보다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대화로 한반도 평화를 이뤄야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남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1월 12일 중소기업중앙회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남북 경제협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이번 설명회가 남한의 중소기업들이 남북경제협력준비에 도움이 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소개했다.우리민족끼리는 법제도에 대한 설명자로 나선 남한 변호사가 “1990년대 만들어진 낡은 남북교류협력의 법제는 미래의 남북관계의 규율에 한계가 있다”며 “남북경제공동체 구축을 대비하려면 남북교류협력법, 남북협력기금법, 개성공업지구
북한 석탄 운반선이 한국에 입항하고 석탄이 국내에서 사용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이에 UN제재 결의를 한국 기업, 기관들이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한국 정부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외교부와 관세청은 2018년 8월 9일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정부의 해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부부처 간 협의 부재?- 북한산 석탄 의혹 관련 2017년 10월 사건 인지 직후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가졌으며, 아울러 상시적인 협의를 시행했다. * 정부 대응 문제?- 모든 유엔 회원국의 의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