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화상진단지원시스템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화상회의와 문진을 하는 먼거리의료봉사에서 벗어나 실제로 화상진료를 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국적 범위에서 국가의 방역정책과 조치들을 실행해 나가며 현 방역형세의 안정 국면을 유지 강화하기 위한 주동적이며 과학적인 대책들이 계속 강구되고 있다고 7월 13일 보도했다.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방역 현황에 대한 분석에 기초해 전염병 통제능력을 보다 제고하고 전망적인 위협과 도전에 원만히 대응할 수 있는 물질기술적 준비를 갖추기 위한 작
북한이 양자암호통신 대표적인 규약 중 하나인 비비84(BB84) 프로토콜을 연구, 실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물리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빛분할기의 량자론적 표시에 기초한 위상부호화 량자열쇠분배체계의 정량적 해석’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양자역학의 원리에 기초한 새로운 보안통신기술로서 이론적으로나 실험적으로 그 절대적 안정성이 증명돼 있다”며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군사와 외교, 전자 상업 등의 광범한 영역에서 응용될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논
북한이 유전자 공학 기술 중 하나인 유전자 가위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연구진들은 남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원들의 논문도 참고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생명과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다음세대 CRISPR/Cas 기술과 응용’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게놈 정보를 조정하고 편집하는 것은 게놈의 기능을 연구하고 생물학적 현상의 분자적 물림새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2013년에 개발돼 2020년에 노벨화학상을 수여받은 CRISPR/Cas 기술에 의한 게놈 편집기술은
지난해 출범한 북한의 IT총괄 기관 정보산업성은 올해 2022년 상반기 어떤 활동을 했을까? 정보산업성은 북한 내 주요 기관들과 함께 주요 행사에 참여했으며 재난대응, 교육지원, 방역대책 마련 등 북한의 주요 정책 추진에도 역할을 했다.정보산업성은 지난해 출범했음에도 북한 주요 기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정보산업성이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로동신문에 13차례 언급됐다.정보산업성은 지난해 출범한 북한 성급 기관으로 체신성, 국가정보화국, 전자공업성 등이 통합된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주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올해 1월~6월까지 85명의 학생이 국제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드쉐프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김책공대는 7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상반기 코드쉐프 출전 성과를 공개했다.대학은 매달 2차에 걸쳐 진행되는 코드쉐프 프로그램 도전경연 마다 우승을 양보하지 않는 대학생들이 6월 코드쉐프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1차 경연 1부류 경연에서는 32명이 1등을 했는데 그중 김책공대 학생들이 9명이라는 것이다. 또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2차 경연 1부류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과학기술전당에서 새로 개발한 전자자료수확체계(시스템)를 각지의 시, 군 미래원들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월 7일 보도했다.전자자료수확체계가 도입된 단위들에서는 필요한 과학기술 자료들이 과학기술전당자료기지(DB)에 구축되는 즉시 그것들을 자동적으로 넘겨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자기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자료기지들을 구축하도록 장서분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들도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함경북도와 량강도, 라선시의 도서관들에 종합정보봉사체계를 도입하고 수십
북한이 자신들에 대한 해킹 의혹을 반박하며 오히려 미국이 사이버공격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처음 등장한 '국제싸이버(사이버)범죄대책협회'의 회원 명의로 이같이 주장했다. 북한이 자신들에 대한 사이버공격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싸이버범죄대책협회를 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북한 외무성은 7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범죄국의 주제넘은 망동’ 글을 게재했다. 이글은 국제싸이버범죄대책협회 김국명 회원 명의로 작성됐다.김국명 회원은 “사이버범죄의 왕초로 알려진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사이버위협에 대해 운운하는 희비극을 또 다시 연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5세대이동통신(5G) 기술 개발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북한은 다음세대 이동통신을 준비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5G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실제 연구 논문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5G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명시된 논문이 확인됐다.NK경제는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수록된 ‘NOMA체계에서 최량 전력 할당 방법’ 논문을 입수했다.논문은 “비직교다중접근(NOMA, Non-Orthogonal Multiple Access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국토환경보호 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2(1차)가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됐다고 7월 3일 보도했다.가상전시회 방식으로 열린 이번 과학기술발표회에는 지난 10년 간 나라의 산림, 대기, 식물, 원림, 동물보호 부문에서 달성한 가치 있는 과학연구성과 자료들이 출품됐다고 한다.발표회 기간 전국의 140여개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를 비롯한 근로자, 대학생들이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 홈페이지를 통해 현실적 가치가 있는 제안들에 대한 의견들과 추천 내용들을 제기했다.조선자연보호련맹 중앙위원회에서는 새로운 형식
북한이 주요 과학기술연구기관들의 경쟁을 독려하는 2022년 과학기술경쟁이 5월부터 시작됐다. 이는 과학기술연구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북한은 매년 과학기술경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과학계가 당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해마다 진행되는 과학연구기관들 사이, 대학들 사이 과학기술경쟁이 올해부터 시작됐다고 6월 3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올해 2022년 과학기술경쟁이 국가 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 향상에 실제적으로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더 많이 이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국가과
북한 로동신문이 연구를 위한 과학기술연구를 해서는 안 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과학기술연구를 강조했다.로동신문은 “지금의 조건에서 발전 가능성을 조성하고 확대하자면 과학기술부문에서 당의 경제정책에 입각해 현실성 있는 과학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 역량을 집중해 국가적으로 제기되는 긴절한 경제적 문제들을 푸는데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6월 2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들끓는 현실(현장)에 든든히 발을 붙이고 과학연구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연구소 울
로동신문은 이동통신망에 의한 원격교육지원체계(시스템)가 갱신(업그레이드)된다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교육부문에서 학생들이 어디에서나 원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6월 3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여기서 중요한 몫을 맡고 있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에서 이미 개발된 이동통신망에 의한 원격교육지원체계를 갱신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책공대는 스마트폰 다양한 기종에 따르는 열람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학습에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