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평안북도전자업무연구소가 최근 진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에 국가컴퓨터망홈페이지 ‘평북’과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용 프로그램 등 정보기술제품을 출품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2019년 정보기술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월 2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평안북도전자업무연구소가 프로그램 개발과 도입, 컴퓨터에 의한 기술봉사에 진입하는 것으로써 첫걸음을 뗀 후 도내 여러 부문의 정보화 사업에 적극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연구소는 경영종합업무체계 ‘체신’을 개발하고 도정보통신국에 도입해 기업소업무처리
북한 매체가 평양소주에 담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각별한 애정을 소개했다. 북한이 평양소주를 국주로 정한 것에는 이같은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소주의 이름과 맛, 상표, 가격에 까지 끼친 김정일 위원장의 인민사랑을 그대로 안은 김정은 위원장이 대동강식료공장에서 생산한 평양소주가 정말 좋다고 여러 차례 평가하고 2015년 6월에 국주로 정했다”고 11월 14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위원장이 평양에 현대적인 술 공장을 세울 것을 지시하고 터전을 잡아줬으며 건
북한 정보기술연구소, 평양정보기술국 등의 최우선 목표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은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보안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북한 매체들은 이번 행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챙겼다고 전했다.북한이 11월 1일부터 7일까지 평양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의 모습이 드러났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 우리민족끼리 등은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 현장 동영상을 11월 5일 공개했다.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19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전체 인민을 현대과학기술로 무장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과학기술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강령은 2012년 1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하자마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우리는 전민무장화의 구호를 들고 전체 인민을 그 어떤 침략자도 물리칠 수 있게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킨 것처럼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전체 인민을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한다”고 10월 2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특히 피눈물의 12월을 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에 남한 기업들이 건설한 시설을 남한 관계 부문과 협의해 철거하고 현대적 시설로 다시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금강산에 남한 관광객들이 오는 것을 환영하지만 금강산 관광 사업을 남한이 주도하도록 하지는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금강산관광지구를 현지지도 했다고 10월 23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들을 남측의 관계 부문과 합의해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올해에 들어 90여종의 도서를 출판했다고 10월 13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출판사가 근로자들과 청년 학생들에게 백두산의 지형, 지층, 지질구조, 기후 등과 생물권보호구들에 대한 지식을 주는 도서를 출판했다고 밝혔다.또 의학 도서들과 나라의 정보화 토대를 다지는데 도움을 주는 도서들도 편집, 발행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출판사가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활동을 담은 도서 ‘조선의 명산 묘향산이야기’ 등 여러 도서도 출판했다고 설명했다.강진규 기자 maddog@
북한이 국산화를 강조하며 자체 기술력으로 수입품을 대체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건축 분야의 마감건재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북한 과학기술, IT 분야 전문가인 변학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전문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지원하는 유튜브 NKTech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국산화는 김정일 시대에도 쓰였지만 김정은 시대의 용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한다"며 "최근에는 마감건재의 국산화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예를 들어 설계, 시공,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흑백 사진, 영상을 컬러 사진, 영상으로 바꿔주는 기술을 새로 개발해 화상 전환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흑백색화상의 밝기 변환을 이용한 색화 체계의 화질개선 방법'이라는 연구 내용을 9월 12일 게재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정보과학대학 연구원들이 선행 방법들의 결함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흑백 화상의 천연색화지원체계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즉 새로운 흑백->컬러 전환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것이다.김일성종합대학은 색화라는 용어가 오래된 흑백
해외 친북한 단체인 조선친선협회(KFA 또는 조선우호협회)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회장은 9월 10일 NK경제 강진규 기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2020년 2월 24일과 25일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제2회 평양 블록체인 & 암호화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앞서 2019년 4월 조선친선협회는 해외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북한 IT,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평양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북한, 내년 4월 블록체인&암호화폐 컨퍼런스 개최 조선친선협회는 4월 행사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친인척으로 중책을 맡고 있는
북한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선물했던 현대자동차 다이너스티를 보존, 전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2019년 6월 책자 국가선물관을 발행했다. 이 책자는 북한 평양시 만경대구역에 있는 국가선물관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북한은 지난 2012년 8월 국가선물관을 개관하고 김일성 주석, 김정일 위원장, 김정은 위원장 등이 받은 8900점 선물을 전시하고 있다.NK경제가 입수한 국가선물관에 따르면 북한은 1998년 정주영 회장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선물한 자동차를 전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청년과학기술성과전시회가 26일 청년중앙회관에서 개막됐다고 8월 2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청년절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 전국 청년들이 참여해 550여건의 과학기술성과 자료와 기술 혁신안들을 출품했다고 설명했다.개막식에는 최휘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드며 박철민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개막사를 했다고 한다.박철민 위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일대 앙양기를 열어 나가는데 대한 로동당의 뜻을
북한이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반도체, 중앙처리장치(CPU) 등 정밀장치를 보호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인공위성, 우주 로켓, 탄도미사일 개발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김일성종합대학학보 물리학 2019년 제65권 제1호에 '몇 가지 재료에서 중성자 차페 특성에 대한 모의'라는 논문을 수록했다.논문은 "우주기술 분야에서 일어난 사고의 39%는 인공위성 내부에 설치된 전자요소들이 우주 복사환경에서 그 기능을 잃기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됐다"며 "따라서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개고기 요리에 대해 북한의 국보적 음식이라고 주장했다.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이 개고기를 민족음식으로 장려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전통적인 민족음식 ‐ 단고기료리가 국보적인 음식으로 되기까지’라는 글을 8월 2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단고기가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영양가가 높아 삼복철에 단고기장을 먹는 것을 하나의 민족적 풍습으로 여겨 왔다”며 “오랜 옛날부터 인민들은 단고기를 삼복철의 으뜸가는 보양음식으로 일러왔으며
북한이 국가의 술(국주)로 지정한 ‘평양소주’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가장 좋아하는 술인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평양소주를 소개하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평양소주가 북한의 국주로 된 것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위원장의 인민에 대한 사랑이 깃들어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글은 김정일 위원장이 주민들이 좋아하는 명주, 나라를 대표하는 국주가 있어야 한다며 현대적인 술생산 공정을 갖춘 대동강식료공장건설을 만들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2009년 9월 새로 건설된 대동강식료
지난 2019년 2월 북한은 2018년 북한을 대표하는 최고 과학자 중 한 명으로 김일성종합대학의 김남철 교수를 선정했다. 김남철 교수가 최고 과학자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양자정보 분야 연구 때문이다. 북한 양자암호 전문가 2018년 북한 최우수과학자로 선정김남철 박사는 김일성종합대학 빛전자연구소 실장으로 북한의 양자통신, 양자컴퓨터 등 양자정보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김남철 박사가 북한 내 양자정보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명인 것이다.NK경제는 김남철 박사가 과거 양자정보학에 대해 쓴 글을 확인했
1980년 대 북한으로 월북했던 최덕신 전 외무부 장관의 아들 최인국씨가 월북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에서 살고 있던 류미영 전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의 아들인 최인국씨가 북한에 영주하기 위해 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최덕신 전 외무부 장관과 류미영 위원장 부부는 1970년대 박정희 정부와 불화로 미국으로 건너간 후 1980년 대 북한으로 월북한 바 있다.최인국씨는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소감을 발표했다. 그는 “저는 오늘 선친들의 유해가 있는 공화국에 영주하기 위해 평양에
북한이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에 관한 사상 교육에 소프트웨어(SW)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IT를 통한 사상 교육과 선전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로동당출판사 산하 총서보급기술사에서 김일성, 김정일 등의 글을 담은 ‘총서 1.0’을 개발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사상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고 7월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총서 1.0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위원장의 고전적 노작들과 일화, 관련 도서들을 집대성한 백과사전 성격의
북한에서 사용되고 있는 ‘새 세기 산업혁명’의 정의는 무엇일까? 새 세기 산업혁명은 과학기술, 경제발전과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언급했을 만큼 중요한 용어로 쓰이고 있다.일각에서는 남한에서 쓰이는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개념으로 보기도 하지만 새 세기 산업혁명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널리 쓰이기 이전부터 북한에서 사용됐다. 북한 “새 세기 산업혁명은 김정일의 용단”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2월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지펴 올리기 위한 현명한 령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우리
지난 4월 북한에서 열린 것으로 알려진 평양 블록체인, 암호화폐 컨퍼런스에서 동아시아 지역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북한 IT, 금융 전문가들에게 소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주최한 조선친선협회(KFA)는 조만간 두 번째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2일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 조선친선협회(KFA 또는 조선우호협회) 회장은 이메일 인터뷰에서 “(지난 4월 행사는) 아주 성공적이었으며 북한과 해외 양측 전문가들 모두 독특한 경험과 비즈니스 협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조선친선협회는 올해 4월 22~23일 이틀 간 평양 과학기술전당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2000년부터 컴퓨터수재 조기 교육을 진행해 온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북한은 전국 단위에서 컴퓨터에 재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영재 교육에 적합한 교사들을 양성하는 작업을 국가적 사업으로 진행했다는 것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중등교육 단계에서의 컴퓨터수재 양성의 특징에 대하여’라는 글이 4월 30일 게재됐다.이글은 북한의 컴퓨터수재 교육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북한의 컴퓨터수재 양성사업이 김정일 위원장의 지시로 이뤄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