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이동통신매장 3만 곳에 지급한 판매장려금이 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장려금은 2017년 통신3사의 마케팅비용 약 8조 원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다.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대리점과 판매점에 지급한 판매장려금은 총 3조9120억 원이고, 마케팅비용은 7조9740억 원으로 4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장려금은 이동통신사업자가 대리점 또는 판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