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로동당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북한 내 모든 부문, 모든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과학기술역량을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차 전원회의 결정이 곧 과학기술 강화라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4월 2일 김일성종합대학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 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것은 로동당의 중요한 정책적 과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 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것을 중요한 정책적 과업으로 제시하고 여기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있다”고 밝혔다.

글은 모든 것이 과학기술력의 강약에 의해 결정되는 시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인재의 역할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 가치는 더욱더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그 갱신주기가 급속히 짧아지고 있는 현실은 인재를 떠나서는 그 어떤 일도 성과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많은 나라들에서 인재육성을 국가발전의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오늘 북한에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 역량, 인재를 배양,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서 새로운 도약기가 펼쳐지고 있다”며 “김정은 총비서의 영도 아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방침이 제시되고 전국 각지에 현대적인 과학기술보급기지들이 꾸려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재능 있는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더 많이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활기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학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 역량, 인재를 육성해야 전망적이며 지구적인 과학기술발전과 사회발전이 담보되고 나라와 민족의 미래가 굳건해진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당이 각 분야의 과학기술인재들을 대대적으로 양성하며 일꾼들이 인재관리능력을 제고하는 것을 중요한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 역량,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확고히 앞세우고 자기 단위에 필요한 인재의 선발, 양성, 관리체계를 실정에 맞게 세우고 밀고나갈 때 사회주의건설에서 기적과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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