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이후 현실에서 제기되는 긴절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제 때에 풀어나가기 위한 협회, 학회들의 활동이 보다 적극화 되고 있다고 4월 6일 보도했다.

조선방직공업협회에서는 해당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들과 힘을 합쳐 교복천과 가방천의 품질을 제고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찾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월에도 전국방직공업부문 학술토론회를 운영하면서 여러 과학기술적 방안들을 놓고 토론과 학술 논쟁을 심도 있게 진행했다.

조선산림협회에서는 전국산림부문 경험교환회가 끝난 후 산림조성과 관리를 보다 개선하기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된 가치 있는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전국의 여러 지역에 전파,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농산기술협회는 전국밀, 보리재배기술발표회 및 경험교환회를 진행하고 밀, 보리 생산을 늘일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내고 현실에 도입,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또 조선육종학회와 협동해 북한 북부고지대와 평지대에서 감자생산을 늘릴 수 있는 제안들을 선정하기 위한 토론도 열었다. 조선금속재료학회, 조선용접학회도 금속공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과학기술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로동신문은 이밖에도 많은 협회, 학회들이 경제 여러 부문에서 실천적 의의가 큰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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