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과학기술보급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각 도별로 과학기술도서관을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자체의 과학기술역량, 인재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워나가야 하는 현시기 과학기술보급사업을 더욱 개선하는 것은 선차적이며 필수적인 문제라고 4월 10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사업이 지식형의 근로자,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들을 키워내는데 있어서 강력한 추진력이 돼야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올 수 있으며 부문 간, 지역 간, 단위 간 과학기술 수준에서의 차이, 인재역량의 차이를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신 과학기술자료들과 성과와 경험을 신속히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종업원들을 자기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기능을 소유한 창조형의 인재, 실천형의 인재들로 키워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부단히 증대시켜 나가고 있는 부문과 단위들을 보면 하나와 같이 과학기술보급사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재역량은 부문과 지역, 단위 발전의 가장 귀중한 자원이라며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내기 위해 품을 들이고 그들이 생산실천에서 자기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해야 시련을 뚫고 생산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 나갈 수 있으며 자체의 과학기술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기지들을 잘 꾸리는 것이 부문과 지역, 단위발전을 밀고 나갈 수 있는 인재역량을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지금 북한의 도들에서는 당 제8차 대회 결정에 따라 도과학기술도서관건설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평안북도에서는 도과학기술도서관건설을 위한 건설역량을 조직하고 자재보장대책을 면밀히 세워 짧은 기간에 골조공사를 완성했으며 현재 내외부 미장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또 강원도, 자강도에서도 기술 준비를 기일 안에 마치고 골조 공사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하지만 일부 도들에서는 도과학기술도서관건설과 관련한 기술준비 작업을 아직까지 끝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적 과학기술보급의 중심기지인 도과학기술도서관을 제기일안에 건설하는 것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모든 도들에서는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과학기술보급사업을 개선해야 지역발전의 지름길이 열리고 더 높이 비약할 수 있는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도과학기술도서관건설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또 과학기술보급실운영 방법을 부단히 개선해야 인재역량 강화에서 진전을 가져올 수 있다며 당에서는 과학기술보급실을 훌륭히 꾸리고 잘 운영할 것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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