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북한 각지에서 리 진료소의 병원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5월 8일 보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당의 뜻에 따라 보건부문에서 리 진료소들의 병원화를 실현하는 것과 함께 치료예방사업을 추진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담보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보건성과 각 도, 시, 군 인민위원회 등에서는 농촌 리 진료소들의 병원화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성 일꾼들은 농촌주민들에 대한 의료봉사조직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지역들을 다니면서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또 각 도들에서 유능한 의료일꾼들을 양성하는 사업, 의약품과 의료설비, 의료기구들을 갖추는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통일의메아리는 각 도의 일꾼들이 보건부문의 해당 단위들과 긴밀한 연계를 가지고 리 진료소들을 병원화할 수 있는 물질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혁신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평안북도, 평안남도, 자강도에서 리 진료소의 병원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 중이다.

평안북도에서는 철산군과 곽산군, 선천군 등의 리 진료소들에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서 생산하는 현대적인 의료기구들을 갖추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안남도의 일꾼들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리 진료소의 병원화를 준비하고 있다. 시, 군의 책임일꾼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보건부문의 해당 단위들과 화상협의회를 진행하면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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