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체육과학기술자료를 제공하는 체육과학기술자료보급체계(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동신문은 “체육부문에서는 체육과학기술자료보급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과학자들과 감독, 선수들이 풍부하고 다방면적인 체육과학기술자료를 즉시 받아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북한의 실정에 맞게 북한식으로 확립하기 위한 연구를 벌려나가야 한다”고 7월 17일 밝혔다.

로동신문은 체육의 과학화수준을 높이는 것은 나라의 체육발전과 닿아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현재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며 세계적으로 체육과학발전 성과에 기초한 새로운 훈련방법과 기술수법, 전술체계들이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국제경기과정을 봐도 그 이면에는 체육과학기술의 치열한 경쟁이 깔려있으며 우승을 안아오는 비결은 체육과학의 힘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체육과학의 덕을 입은 선수가 최종적으로 금메달 쟁취에서 승자가 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체육과학연구 부문의 과학자들은 물론이고 체육부문 일꾼들과 감독, 선수들 모두가 체육의 과학화실현의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체육과학기술정보사업을 부단히 개선하는데 체육발전의 지름길이 있다며 체육기술의 발전 속도와 갱신 주기가 대단히 빨라지고 있는 오늘날 선진적인 체육과학기술자료를 제 때 보급하고 도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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