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딥노이드
출처: 딥노이드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는 자사 연구팀이 2년 간 연구개발한 AI의료기기를 통한 ‘흉부 X레이진단 논문’이 네이처 파트너 저널에 출판됐다고 8월 3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이번 네이처 파트너 저널(NPJ)에 승인 받은 논문은 AI가 의사를 도와 사람의 흉부 엑스레이(X-ray) 영상에서 이상 부위를 검출해 질환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딥체스트(DEEP:CHEST)를 고도화 시켜 유용성을 검증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일반적으로 질환에 대한 탐지뿐만 아니라 질환의 위치에 대한 정보까지 결과를 포함한 것에서 기존 진단 보조 제품들과는 차별화를 뒀다. 또 CAD(컴퓨터 보조 진단 시스템)의 지원이 임상의의 진단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기 위해 별도의 시험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CAD를 사용했을 때의 임상의가 CAD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에 비해 평균적으로 판독성능을 1.73배 개선했다는 결과를 보였다. 해당 CAD는 딥체스트의 높은 진단 성능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임상 환경에서 임상의의 진단 성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 

딥노이드는 이번 논문을 기반으로 제품 고도화가 진행돼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폐질환이 의심되는 부위와 위치까지 검출해 의사가 좀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딥노이드 연구팀은 부산대병원, 보라매병원의 1050개의 CXR 데이터를 활용과 임상시험을 통해 폐경화(consolidation)와 기흉(pneumothorax) 탐지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다. 추가로 461개의 CXR를 사용하여 CAD가 임상의의 진단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 실험도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임상의의 진단 성능(OR=1.73 /임상의가 CAD를 사용하면서 판독을 했을 때,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1.73배 판독 결과가 좋았다는 뜻)을 개선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네이처(NPJ)에 승인된 연구논문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폐질환 진료를 좀 더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동시에 질환의 위치까지 한번에 제공해 잠재적인 질환까지 도 체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딥노이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의 작은 가능성까지 데이터를 기반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 AI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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