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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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로동당이 추구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이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무조건 과학기술에 의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11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을 견인하는 기관차’라는 글을 게재했다.

대학은 “과학기술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견인하는 기관차가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것이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강국건설 노선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선결 조건이기 때문”이라며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 노선이 아무리 정당한 것이라도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그것을 성과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학은 당의 노선과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전망 계획과 단계별 계획을 작성하고 전략 전술을 세우며 그 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기 위한 선차적이고도 최선의 방도가 과학기술에 의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학은 “아무리 당에 대한 충실성이 높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일을 많이 해도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하지 않고서는 자기가 맡은 임무를 원만히 수행할 수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학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일꾼들이 과학기술을 모르면 해당 부문, 단위의 발전을 이끌고나가는 기관차가 아니라 전진과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꾼들이 생산과 건설을 과학화 하는지 못하는지 하는 것이 자신들의 수준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배우고 또 배워 폭넓은 과학기술을 소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은 과학기술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발전동력, 기본동력이 되는 것은 과학기술이 자강력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강력은 과학기술에 의해 담보되고 실현된다는 것이다.

또 과학기술은 쓰면 줄어들고 한계가 있는 물질적 자원과는 달리 그 자체 발전에서 한계가 없으며 무한한 창조력과 견인력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한다고 지적했다.

과학기술이 인간의 지적활동의 산물이며 인간의 지적능력에는 한계가 없기 때문에 과학기술은 무한한 창조력과 견인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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