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열린 과학기술축전 모습 출처: 조선중앙통신
과거 열린 과학기술축전 모습 출처: 조선중앙통신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가 태양절을 맞아 열리는 제36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을 폭넓은 과학기술교류마당, 과학기술경쟁마당으로 만들며 온 사회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을 확고히 세우는 계기로 전환시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1월 14일 보도했다.

여기서 태양절은 4월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뜻한다. 즉 북한은 4월 15일 제36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을 열기로 하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온 사회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을 확고시 세우기로 했다는 것으로 볼 때 큰 규모로 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조선과학기술총련맹은 4.15기술혁신돌격대 활동을 활발히 벌려 올해 투쟁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이 지혜와 재능과 열정을 남김없이 떨칠 수 있게 현실성 있는 계획과 방도를 세우는 사업도 심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대중적 기술혁신 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 기술적 진보를 이룩할 수 있게 모범기술혁신단위 칭호 쟁취 운동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문제들을 토의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협회, 학회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올해 진행되는 학술토론회, 연구토론회들이 현실에서 제기되는 절박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지향되도록 조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조선과학기술총련맹은 2023년 열리는 과학기술 관련 행사를 총체적으로 기획, 준비, 점검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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