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로동신문
출처: 로동신문

북한이 김정은 총비서 주제로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군을 동원하기로 했다.

로동신문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 확대회의가 진행됐다고 3월 12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김정은 총비서가 주재했으며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국방성 지휘관들, 인민군 각 군종, 군단 지휘관들이 참가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의 변혁적 발전을 위한 주요 전역들에 군대를 파견해 전국적 범위에서 투쟁을 조직적으로 전개할 것에 대한 문제와 군앞에 나서는 중요 정치군사 활동 방향들과 대책적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전했다.

우선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당이 사회주의 위업 실현에서 선결적이며 전략적인 최중대사로 내세운 농촌문제 해결의 중요성과 현재의 농촌건설 진행 실태를 확인하고 사회주의 농촌 건설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과 목표가 제시된 것에 맞게 이를 무조건적으로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문제를 토의했다고 한다.

확대회의는 농촌진흥과 지방건설, 사회주의대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군대의 활동방향과 구체적인 임무를 확정했으며 그 집행과 관련한 조직기구적 대책과 병력 이용방안을 토의하고 해당 결정들을 전원일치로 가결했다고 한다. 농업문제 해결을 위해 군을 적극 동원하겠다는 것이다.

또 로동신문은 확대회의에서 미국과 남한에 대응해 전쟁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들이 토의 결정됐다고 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사회주의농촌건설과 경제발전의 전구에서 군대가 마땅히 투쟁의 주체가 되고 본보기가 돼 제시된 단계별 목표들을 무조건 결사 관철함으로써 한해 또 한해 온 나라가 반기는 부흥의 실체를 반드시 안아 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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