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남한 주민들 사이에서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이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3월 27일 보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2 사회지표를 인용해 지난해 남한 정부기관들 중 국민신뢰도가 가장 낮은 기관은 24.1%를 기록한 국회였다고 소개했다. 또 남한 국민 4명 중 3명 이상이 국회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전문가들이 지난해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여야 권력 교체가 진행됐는데 그 과정에 대화가 실종되고 대치상태가 이어지면서 국회 신뢰도가 하락했다고 분석한다고 전했다. 또 여야 정치인들이 민생법안들을 처리하지 않고 당리당략을 위한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어 민심의 불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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