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지금 각지에서는 지방공업을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이 적극화되고 있다”며 “여기서 선차적이고 관건적인 사업으로 나서는 문제가 있다.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4월 30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당이 시, 군들에서 김화군의 경험을 본보기로 해서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당의 뜻대로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해야 지방경제의 물질 기술적 토대를 다지고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무엇보다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해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다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품의 다종화, 다양화를 실현하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를 대표할 수 있는 명제품,  명상품을 내놓자면 철저히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모든 시, 군의 일꾼들이 과학기술을 확고히 틀어쥐고 지방공업의 현대화를 위한 목표들을 혁신적으로 세우고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선진과학기술성과들을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고 한 대의 설비, 한 개의 생산공정을 현대화해도 먼 앞날을 내다보며 질적으로 손색없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실운영과 대중적기술혁신운동, 과학기술성과전시회 등을 통해 생산자대중을 과학기술의 주인, 담당자로 키우고 그들의 창의, 창발성을 적극 계발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 간, 단위 간 경험과 기술을 적극 공유, 이전하며 과학연구기관들과의 협동을 강화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과학연구집단들과의 협조를 강화해 투자의 효과성을 높이면서 현대화를 다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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