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5000여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이 여러 대학의 원격교육학부에 입학했다“고 5월 13일 보도했다. 올해 1분기 원격교육 신입생이 5000명이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한 대학들에서는 원격교육과정안을 혁신하고 교육 조건을 개선하면서 교육수준을 더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각지 근로자들의 희망에 따라 원격교육을 받는 학생수를 늘리기 위한 조치들도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에 원격교육을 지망한 많은 근로자들이 자기의 직종에 맞는 대학, 학과를 선택하고 과정안을 수료하고 있다는 것이다. 로동싱문은 특히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에 입학하는 학생수가 제일 많으며 그들 중 대부분이 정보기술(IT), 전기, 자동화분야의 지식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각 도농업대학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고 있는 농업근로자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중앙정보통신국 등 많은 단위들에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통해 단위의 인재 대열을 늘려나갈 목표를 세우고 종업원들을 원격교육체계에 등록시키고 학습조건을 보장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로 발전을 이룩해 나가고있는 오늘 새 것에 대한 사람들의 지향과 창조열의가 날을 따라 높아가는 속에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는 근로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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