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주민건강관리정보체계(시스템)를 확대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전국 각지에서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5월 1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전국적 범위에서 올해 계획된 리 병원, 종합진료소들에 주민건강관리정보체계를 확대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현재 70% 수준까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에서 인민들의 병진단과 치료,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봉사를 보다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선진적으로 할 수 있는 체계와 방법들을 도입하고 조건들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됐다고 전했다.

이에 보건성과 해당 지역들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리 병원, 종합진료소들을 의료봉사거점답게 더 잘 꾸리면서 주민건강관리정보체계를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의료봉사사업의 정보화 수준을 보다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라선시에서는 시당위원회의 지도 아래 주민건강관리정보체계를 확대 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일꾼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한다. 필요한 각종 설비와 자재들을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의료일꾼들의 실무 수준을 높이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라선시에서는 라진구역 신해동병원과 선봉구역 우암동병원을 비롯해 올해 계획된 단위들에 주민건강관리정보체계를 확대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5월까지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또 평안남도와 남포시에서도 농촌지역 의료봉사 단위들에 선진의료기술과 현대적 의료 설비들에 의한 의료봉사체계와 수단, 방법을 완비하는 것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전개하고 연차별 계획에 따르는 목표들을 무조건, 책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빈틈없이 함으로써 주민건강관리정보체계를 확대 도입하는데서 전국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많은 지역에서 올해 계획된 주민건강관리정보체계를 확대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상반기 안으로 완료할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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