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2023년 선정 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6월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디지털 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해 이들이 고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성장자금, 투자유치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처음 지원을 시작해 3년 간 총 44개의 유망 기업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투자 유치 2611억원, 매출액 4058억원, 고용창출 1131명, 특허출원(등록) 293건(174건)의 우수한 성과(누적)를 거두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플랫폼, 로봇 등 다양한 디지털 분야 기업 15개사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기업은 센서뷰, 웨이센, 룰루랩, 인터엑스, 테이텀, 이노시뮬레이션, 루센트블록, 크리에이트립, 앱포스터, 웰리시스, 로보아르떼, 에스티씨랩, 텔레픽스, 프리윌린, 뤼튼테크놀로지스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투글로벌센터, 신용보증기금, 벤처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민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현지 진출, 신용보증, 투자유치 연계 등을 지원받는다.

선정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본투글로벌센터는 제품 현지화 상담(PMF, Product-Market Fit)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사전 역량을 강화를 지원한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해외거점을 활용해 현지 고객사 발굴, 사업화 지원 등을 포함한 현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3년간 최대 1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SGI 서울보증은 이행보증보험 보증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을 지원한다. 또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등은 국내외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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