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스마트폰 제조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수년 전 출시된 제품에 옥타코어 중앙처리장치(CPU)에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NK경제는 북한 체콤기술합영회사가 만든 평양2419 스마트폰을 입수했다.

 

평양2419는 전용 케이스와 충전기, 이어폰 등을 갖추고 있었다.

 

 

 

2016년 개발된 것으로 알려진 평양2419는 무게 168그램, MT6755M 옥타코어 1.8GHz CPU를 탑재하고 있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적용됐다. 이 스마트폰은 WCDMA망에서 작동하며 베터리 용량은 3130mAh였다. 중력, 빛, 근접, 자력, 가속, 방향을 감지할 수 있다고 평양2419 설명서에 적혀 있었다.

 

평양2419에는 북한판 앱스토어인 자료봉사2.0을 비롯해 류경바둑, 장기명수, 조선말사전, 별찌까기 등 다양한 앱이 탑재돼 있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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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경제는 취재 배제에 대해 북한 외무성의 사과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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