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은 “일반적으로 사람의 말과 행동에는 그의 사상과 정신상태가 반영된다”며 “하지만 말은 혁명적으로, 원칙적으로 하지만 실천 행동은 거기에 따라서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7월 30일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언행 일치야말로 인간의 됨됨을 규정짓는 기본특징이라며 평상시에는 열변을 곧잘 토하고 지식을 뽐내지만 실지로 실적을 내지 못하는 말공부쟁이와 같은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언행의 일치가 혁명가의 미덕이며 기본품성이라며 실천이 없이 말만 해서는 종이장 하나도 옮겨 놓을 수 없지만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높은 헌신성을 지니면 아무리 어려운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회의 때에는 토론을 열렬하게 하고 결의도 잘 다지지만 실천에 들어가서는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 자기가 결의한 것을 수행하지 못하고도 아무런 가책을 느끼지 않고 태연스럽게 지내는 것은 혁명적인 언사로 집단과 외교를 하고 대중을 기만하는 표리부동한 행동이며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맡은 일을 잘 할 수 없고 당과 혁명에 충실할 수 없다고 질책했다.

로동신문은 언행 일치가 일꾼들의 드팀없는 신조, 사업기풍으로 돼야 한다며 오늘의 시대에는 말 잘하는 일꾼보다 실천력이 강한 일꾼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맹세와 실천이 일치한 사람은 부단히 전진하지만 맹세만 다지고 실천이 따라서지 않는 사람은 침체와 부진을 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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