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추진하는 북한 관련 허위·조작 정보 대응 방안을 군(軍)이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북한 관련 허위·조작 정보 대응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최근 공고했다. 통일부는 10월에 계약을 체결하고 11월에 중간보고, 12월에 최종 결과보고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북한 관련 허위·조작 정보에 대한 기술적 검토(생산·배포기술 및 대응기술 분석)와 기존 연구 및 실제 사례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정책적 함의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연구용역은 한 차례 유찰된 후 육군3사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의계약하는 것으로 최근 결정됐다.
육군3사관학교는 1968년 설립된 장교 육성 군 기관으로 현역 군 소장이 학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2018년 만들어진 육군3사관학교의 연구 조직이다.
통일부의 북한 관련 허위·조작 정보 대응 방안을 군 기관에서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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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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