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모든 과학기술보급실에 전자자료수확체계 도입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는 부문별, 지역별과학기술보급기지들과 전국의 모든 공장, 기업소 과학기술보급실들에 전자자료수확체계를 도입하는 사업을 시급한 기일안에 결속(마무리)해야 한다”고 1월 24일 보도했다.

또 로동신문은 “자기 부문 근로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는데 필요한 직종별 과학기술자료들을 만들어 과학기술보급실들에 보내주는 사업을 계획성 있게 품을 들여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동신문은 당에서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중요한 거점인 과학기술보급실을 공장, 기업소들의 생산 성장과 현대적 기술 개건의 발원점으로 되게 할 것을 강조했다고 지적했다.

과학기술보급실이 해당 단위의 생산 성장과 현대적 기술개건의 발원점으로 되게 한다는 것은 모든 창조와 혁신, 진보와 발전이 과학과 기술을 떠나 생각할 수 없으며 과학기술보급실이 철저히 거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주는 야전학교, 일터의 교정이 돼야 한다는 당의 뜻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오늘 날 과학기술보급실이 단순히 과학기술학습을 위한 학습장소가 아니라 당이 맡겨준 혁명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얼마 만큼 노력하는가를 보여주는 시험장이라고 주장했다.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꾸려놓고 실속 있게 운영하는 문제는 당 정책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 문제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실이 원격교육이나 받는 장소, 참관용, 선전용으로 돼서는 안 되며 운영에서는 자기 공장과 직종에 맞는 전문지식을 습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 군들과 공장, 기업소들에 파견된 3대혁명소조원들이 해당 지역과 단위의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최신 과학기술자료들을 자료기지(DB)에 구축해주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직업기술대학들의 전공과목 교재들을 수자화(디지털화)하는 사업을 최단기간 안에 마무리하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로동신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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