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10월 14일 국방 및 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했다고 15일 보도했다.

협의회에는 노광철 국방상, 조춘룡 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리창호 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겸 정찰총국장, 리창대 국가보위상, 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과 탐지전자전국 주요국지휘관들이 참가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협의회에서는 무인기 사건과 관련한 정찰총국장의 종합분석보고와 총참모장의 대응군사행동계획에 대한 보고, 국방상의 군사기술장비현대화 대책에 대한 보고, 당군수공업담당 비서의 무장장비생산실적에 대한 보고, 국가보위상의 정보작전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한다..

김정은 총비서는 각 국방안전기관들의 보고에 반영된 자료와 대책적 의견들에 대한 평가와 결론을 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총참모부가 진행한 해당 사업내용과 주요 연합부대들의 동원준비상태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시고 당면한 군사활동방향을 제시하시면서 주권과 안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전쟁억제력의 가동과 자위권행사에서 견지할 중대한 과업들을 밝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