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10월 14일 저녁 담화를 통해 “우리는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여정 부부장은 한국 군이 주범이라는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핵보유국의 주권이 미국이 길들인 잡종개들에 의해 침해당했다면 똥개들을 길러낸 주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미국을 끌어 들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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