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종합병원의 지능의료봉사체계(시스템) 개발을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8월 2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과학자, 기술자, 의료진들이 지능화, 수자화(디지털화)를 높은 수준에서 진행할 목표 아래 자료조사와 분석, 질병 진단 및 치료와 관련한 기술과제서 작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종합병원건설이 진척되고 있는 것과 동시에 병원운영과 의료봉사의 지능화, 정보화를 위한 준비사업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성에서는 평양종합병원에서 근무할 의학자, 과학자들을 선발하고 병원 관리운영에 필요한 기술자, 기능공들을 키우기 위한 강습과 실습 등 실무적 대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 각종 설비와 의약품과 소모품들을 생산보장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다. 북한은 10월 10월 로동당 창건 75주년에 맞춰 평양종합병원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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