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평안남도 대흥군인민위원회가 먼거리 의료봉사 체계(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월 24일 보도했다.

평안남도 대흥군인민위원회는 군인민병원에 먼거리 의료봉사 체계를 갖춰 놓고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백리, 창현리, 문삼리 등 리인민병원들에 먼거리 의료봉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통일의메아리는 대흥군인민위원회가 리인민병원들에 서버들과 컴퓨터들을 마련해줬고 2중 전원체계의 정상가동을 철저히 보장할 수 있는 조건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대흥군 내 여러 병원들에는 짧은 기간에 먼거리 의료봉사 체계가 구축됐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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