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이달부터 5개월 간 북한 평양지역의 문화유산을 디지털지도체계로 구축하는 기초 연구를 진행한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연구소는 통일 시대 및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 상황을 대비해 민족공동자산인 북한문화유산에 관련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집성, 관리하기 위한 정보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 개발이 집중될 평양지역 소재 유적의 위치 및 조사 내용에 관련한 단편적 정보를 지리정보체계(GIS)를 활용해 ‘디지털지도체계’로 흡수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분단 이후부터 지금까지 남북 간 이루어진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사업 중 문화유산분야에서 추진되어 온 사례와 연혁을 집성한 ‘남북문화유산 교류사’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남북문화유산 교류사는 남북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역사와 문화유산을 매개로 이루어진 교류, 협력의 역사와 성과를 정리해보고 앞으로의 문화유산에 대한 교류협력의 미래지향적인 고민을 담아낸 것이다. 이 책자의 1장에서는 각기 다른 길을 걸어온 남북의 문화유산 관리 현황을 짚어보고 남북 간 교류협력의 배경과 체계, 전개 과정을 서술해 전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