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언론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정책이 동족대결정책이며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정 추진했던 북방정책과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흔히 사람들은 신년, 신간, 신인 등 무엇인가 새롭다는 뜻을 나타낼 때 ‘신’자를 많이 쓴다. 그래서인지 누구는 남들을 속여 넘길 심산으로 낡은 것에 무턱대고 ‘신’자를 붙여서 새 것이라고 광고하는 경우도 있다”며 “남한 당국이 내놓은 신북방정책이라는 것이 바로 그러하다”고 5월 10일 주장했다.아리랑메아리는 “표면적으로 볼 때 남한 당국의 신북방정책은 동아
일본 정부의 무역 보복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향후 남북 경제협력으로 일본을 따라잡아야 한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8월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 회의에서 “이번 일을 겪으며 평화경제의 절실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본경제가 한국 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경제 규모와 내수시장이다. 남북 간의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한국은 단숨에 일본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평화경제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에 굴곡이 있다 해서 쉽게 비관하거나 포기할 일이 아니다. 긴 세월의 대립과 불신이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중앙아시아 국가 사례를 기반으로 북한의 체제전환 모델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는 북한의 체제전환에 대비한 기초 자료 마련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체제전환 문제는 북한이 가장 민감해 하는 사안 중 하나이기 때문에 북한의 반발도 예상된다.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중앙아시아 3국 체제전환 모델 비교분석과 활용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내용을 올렸다.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속 자문 기구로 기획재정부장관, 외교부장관, 산업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