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21년 12월 새로 채택한 재산집행법이 다른 나라 재판소와 국제중재기구 등의 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자국의 주권과 안전, 사회질서에 저해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외국재판소, 중재기구 결정을 거부하는 규정을 마련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5월 27일 ‘조선에서 외국중재재결의 집행에 관한 법적요구’라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대학은 북한에서 외국중재재결의 집행과 관련한 법이 1999년 7월에 채택돼 현재까지 4차례 수정 보충된 ‘대외경제중재법’과 2021년 12월에 채택된
북한 로동신문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8차 전원회의가 12월 1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15일 보도했다.이번 회의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주관했으며 강윤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박용일 부위원장, 고길선 서기장 등이 참석했다.로동신문은 전원회의에서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 연해 및 강하천운수법, 건설설계법, 재산집행법 채택에 관한 문제 등이 의안으로 상정됐다고 밝혔다.상임위원회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 회의 소집을 결정했다. 제14기 제6차 회의는 2022년 2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