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석호익)은 통일과나눔 후원으로 2월 1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북한의 IT기술 현황과 남북협력 방안’ 웹세미나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동북아공동체ICT포럼은 “남북교류협력 사업이 장기간 어려워지면서 IT분야 종사자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어 남북교류 협력 기회가 왔을 때 대응하는 데 차질이 예상되고, 북한의 최근 IT 기술현황에 대해서도 잘 파악되고 있지 않아 이런 문제점들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 남북IT협력방안을 모색해 그 결과를 정책 당국에 건의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가 ‘4차산업 혁명시대 북한 ICT 발전전략과 강성대국’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고, 북한의 2중 휴대전화 네트워크(류현정 조선비즈 본부장), 북한의 사이버 보안기술(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북한의 4차산업혁명 기술수준 및 발전 방안(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북한의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현황 및 협력방안(김성우 국민대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북한의 전자결제 현황 및 협력방안(정은이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국제기구를 활용한 남북한 IT협력방안(강성주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부회장)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발표 내용은 1월 27일 유튜브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리 공개됐다. 

2주간의 유튜브 사전 공개 후 발표와 토론 내용에 대해 사전에 들어온 질의 및 코멘트와 현장 질의 및 코멘트를 받아 2월 10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이상산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1세션(북한의 IT기술현황) 질의응답 진행을 하고, 5시부터 6시까지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2세션(남북한 IT협력방안) 질의응답 진행을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전자신문, 한국IT전문가협회, 한국어정보학회,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의 협찬으로 열리며, 코로나19 방역관계로 소규모 현장진행과 더불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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