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을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카카오 i 클라우드 등 국내 3개사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IaaS)를 공공기관에 제공한다고 2월 17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클라우드 등 공공 디지털서비스 수요에 새로운 판로 및 신속한 인프라 자원의 제공 효과를 높여 정부 혁신과 시장경제 활성화 모두를 꾀하는 것으로, 2020년 10월 첫 시행 이후 계약금액 1256억원을 달성했다.

적합성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디지털서비스에 대해 수의계약은 물론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 입점 시 카탈로그 계약도 가능한 이 제도는 계약에만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기존 방식을 개선했다.

최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전용몰 입점 절차를 마치고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카카오 i 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 3개사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노그리드는 올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이 확대되는 만큼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NHN, KT, NCP,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삼성SDS 등 다수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들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제휴 및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 멀티 클라우드&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신규인력 채용으로 MSP사업 발굴 및 확장에 매진할 것”이라며 “고도의 기술력에 기반한 전문인력 풀(pool)을 보유 중인 자사 경쟁력을 발판으로 공공 대민서비스 디지털 전환에 일조하는 선봉장 역할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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