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교육부는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하나되어 봄’을 주제로 제10회 통일교육주간을 개최한다고 5월 19일 밝혔다.

기념식은 5월 23일 오전 10시 국립통일교육원에서 개최되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의 기념사와 외빈 축사, 시상식 등이 이어지며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된다.

통일교육 주간 사전 행사로 토크콘서트 ‘통일뜨락 문화수다’가 열린다. 5월 21일 오후 3시 국립통일교육원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며 ‘90년생이 온다’의 임홍택 작가, ‘Se3 세투아’, ‘창작 아티스트 오늘’ 등 청년 예술가들와 함께 2030세대와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시도교육청에서는 통일에 대한 수업과 문화행사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5월 25일에는 2030세대의 평화·통일에 대한 논의의 장인 2030 평화·통일 피우지(P-UZY) 아카데미가 열린다. 소통과 토론을 통해 2030세대가 희망하는 통일의 미래상을 구현하는 피우지 아카데미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글로벌 통일교육의 확대에 따라 국제학술회의와 해외신진학자 통일아카데미도 개최된다.

23일에는 ‘2050, 차이를 넘어 통합으로’를 주제로 국립통일교육원 평화통일교육연구센터와 북한연구학회, 독일 막스플랑크재단이 학술행사를 공동주최한다.

전국 지역통일교육센터는 ▲통일 메타버스+유튜브 SECU-TV 발대식(서울) ▲임진각 페스티벌(경인) ▲Uni-On Mega Festa(경남)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통일 시민학교(경북) ▲대학생평화통일박람회(전북) ▲평화통일토크콘서트(충남) ▲통일염원 한마당 축제(제주) 등 지역별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제10회 통일교육주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통일교육주간 홈페이지(www.uniweek2022.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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